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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틀면 나오는 주우재, 어떻게 ‘예능 핫루키’가 된걸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말 그대로 TV만 틀면 나온다. 방송인 주우재가 방송가를 장악하며 신세대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주우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2 ‘홍김동전’,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정 예능만 4개에 더해 티빙 ‘마녀사냥 2023’, ‘만찢남’, 유튜브 채널 ‘빰빰소셜클럽’을 통해 다방면에서 ‘주우재’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전문 예능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우재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완벽한 외모와 센스를 자랑하면서도, 예능에만 출연하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우재는 기존 연예계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주우재가 예능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2016년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포맷으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남성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했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한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에서 막힘 없는 문제 풀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우재는 MBC ‘라디오 스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다 2018년 KBS joy ‘연애의 참견’ MC로 발탁돼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일반인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직접 해주는 ‘연애의 참견’에서 주우재는 여성의 심리까지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 결과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마녀사냥 2023’ 등 연애 프로에 연이어 캐스팅 됐고, 방송에서 ‘남친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센스와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무수한 여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2021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서는 패션 감각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각인된 주우재의 이미지는 숨길 수 없는 예능감 때문에 상당 부분 휘발되고 있기도 하다. SBS ‘런닝맨’에서 게임만 했다하면 맥없이 지는 모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식욕 감퇴 먹방,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어설픈 ‘둘리춤’과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를 통해 오직 주우재만이 할 수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재석, 하하, 김숙, 홍진경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입담으로 구세대와 신세대 예능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부실한 힘과 체력 때문에 붙은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처럼, ‘병약미’의 대표주자가 된 주우재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등의 멤버들과 1년간 동거동락하며 허술한 피지컬로 늘 놀림을 받고,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발탁됐지만 첫 회부터 유재석의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됐다. ‘놀면 뭐하니?’의 장우성PD는 “주우재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와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였다.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얼굴들은 쉽게 발을 붙이기 어려운 방송가에서 주우재는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유지한 채 예능감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그의 열심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우재가 예능 루키를 넘어 예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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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인 발리’ 김윤수로, 본격 배우 행보…제이플로 엔터와 전속계약

‘러브캐처 인 발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윤수로가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수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김윤수로는 지난 1월 종영한 Mnet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 당시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다정다감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김윤수로는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JTBC ‘팬텀싱어4’ 최종 우승팀 리베란테의 정승원을 비롯해 이석준, 이민욱 등 끼 넘치는 신인 발굴 및 육성에 탁월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김윤수로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로서 김윤수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인연을 맺게 됐다. 김윤수로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윤수로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승원, 함태인, 이석준, 이민욱, 진권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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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할 수밖에”…우당탕탕 사랑 대작전 ‘러브캐처 인 발리’ [종합]

‘러브캐처 인 발리’가 더 커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자신했다.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석 PD, 김은미 PD를 비롯해 전현무, 장도연, 주우재, 가비, 김요한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러브캐처’ 두 번째 도시 테마 시리즈 ‘러브캐처 인 발리’는 매혹적인 섬 발리에서 사랑을 잡으려는 ‘러브캐처’와 돈을 잡으려는 ‘머니캐처’가 끝없는 의심 속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연애 심리 게임이다. 전현무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은 어떡하나. 실제가 이렇게 재미있는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민석 PD는 “‘러브캐처’가 올해면 5년째고 연애 예능 중에서는 장수 프로그램”이라며 “긴 제작 기간을 가졌고 제일 큰 제작비를 투입했다. 그래서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 발리를 전부 돌아다녔다고 할 정도다. 여행을 통해 연애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추리요소가 있다 보니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룰도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나도 추리하려고 들어왔다. 녹화를 중간 정도 했는데 추리보다는 러브 자체에 몰입하게 되더라. 누가 러브인지 머니인지 관심이 없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과몰입을 드러냈다. 이어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봐 왔는데 웬만하면 자극이 없다. ‘러브캐처 인 발리’는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상황이 드라마틱하고 리얼하다 보니까 대학생 때 생각이 나더라. 미쳐버리겠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유일한 원년 멤버 장도연은 새로운 왓처와의 호흡을 묻자 “워낙 다들 방송을 잘하는 사람들이라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튜디오 분위기는 역대급으로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안타까운 건 방송에 못 나갈 이야기가 많다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합류할 때는 솔직히 큰 생각이 없었다. 멤버들이 좋아서 했는데 이전 시즌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져서 놀랐다. 큰 기대 없이 왔다가 조금씩 ‘러며든다’고 해야 하나. 나는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만의 장점에 대해서는 “뻔하지 않다. 중반부쯤 가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우리도 녹화하면서 자주 일어나게 된다. 뻔하지 않은 관계들이 복합적으로 꼬여있다.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비는 “주우재처럼 크게 기대는 안 했다. 남 연애에 대해 크게 과몰입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 같이 보니까 과몰입을 안 할 수 없다. 캐처들의 심리가 너무 잘 보여서 과몰입을 할 수밖에 없더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캐처로 섭외를 받았다가 왓처로 활약하게 된 위아이 김요한은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녹화를 하고 나니 아쉬웠다. 이런 녹화가 처음이었다. 캐처들 표정이 다 보이니까 관계성에 과몰입이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로 영상미를 꼽았다. 그는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다. 연애에 관심 없는 사람도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될 정도다. 그 안에 러브캐처, 머니캐처가 있어서 더 재미있더라. OTT에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가비와 김요한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명품 서바이벌 심리전”, “희로애락”이라고 답했다. 특히 김요한은 “누군가가 기뻐하면 다른 누군가는 슬퍼한다. 흔들리는 동공까지 다 보이니 과몰입하기 좋을 것”이라고 했다. ‘러브캐처 인 발리’는 이날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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